섹션2. 프레스 월드


트루스 Truth

관리자 | 2020.11.11


<트루스 Truth>

미국 / 2015 / 125분 / 드라마 / DCP / 컬러 / 15세관람가


[상영시간]

11/25(수) 12:20

11/29(일) 17:40



2004년,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선거운동이 한창일 무렵,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 <60분>의 프로듀서 메리(케이트 블란쳇)는

부시가 베트남전 징집을 피하려고 주 방위군에 ‘청탁’으로 입대하고, 

복무 기간 동안 여러 특혜를 받았다는 제보를 받는다. 진위를 파헤치기 위해 메리는 팀원, 

그리고 <CBS>의 간판 앵커 댄(로버트 레드퍼드)과 함께 증거들을 찾아 나서고,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특종을 터뜨리며 주목받는다. 

하지만 곧 그 증거가 거짓이라는 주장이 인터넷을 달구기 시작하는데...



[제임스 밴더빌트 James Vanderbilt 감독]

시나리오 작가, 감독, 제작자.

장래가 기대되는 ‘거침없는 작가’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데뷔전에 이미 주목을 받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베이직>(2003), <조디악>(2007)의 각본을 썼다. 

<트루스>가 연출 데뷔작이다.






[리좀 review]

권력에 맞서 사건을 파헤쳐 실체를 밝혔다고 환호하는 순간 보도의 진실은 엉뚱한 곳에서 공격을 받는다. 

'메시지 대신 메신저를 공격하라.' 

사건의 본질은 흔들리고 사람들은 달보다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을 쫓는다. 

이 작품은 시간과 특종의 압박으로 인한 부주의가 만든 실패의 이야기지만 저널리트스는 질문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