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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민주 영화제 개막식 및 개막 상영_부마민주항쟁 다큐멘터리 <1979 부마의 기억>
관리자 | 2019.11.20
부마 민주 항생 40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하여 경남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 아트 리좀에서 기획한 부마 민주 영화제의 개막식을 메가박스 마산점에서 진행했다. 개막식(14일)을 시작으로 영화제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거장 켄 로치 회고전과 함께 30일까지 진행되며 민주화를 다룬 영화가 18개국 3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4일 오후 7시 개막작은 정기평 감독의 부마 민주항쟁 다큐멘터리<1979 부마의 기억>이었는데 40년 전 부마 항쟁 참가자들을 인터뷰하며 부마항쟁을 되돌아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80분간 상영되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 개막식 장소를 둘러본 후 시간에 맞춰 접수대에 이름을 적고 입장하였다. 개막식 인사 후 영화가 시작되었다.
다큐멘터리의 마지막은 감독과의 대화로 이어졌고 감독은 5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기록했고 다큐멘터리를 보는 관객들이 ‘분노’하기를 바랐다고 하였다. 여전히 고문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보니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피해자들은 서로에게 미안해했으며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갖은 고문을 받으며 꺼낸 말 한마디로 인생의 많은 것이 달라졌음에 울부짖었다. 감독님은 아쉬움이 많다고 했으나 현장을 겪어보지 못한 관객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로써는 충분했다. 젊은 관객층이 없어 매우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영화제의 한국은 ‘파업 전야’,‘그때 그 사람들’, ‘박하사탕’ ‘택시 운전사’ ‘김 군’ ‘변호인’ 등 10•26사건, 광주 민주항쟁 등을 배경으로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을 보여주며 일부 영화는 상영 후 감독이나 관계자를 초청하여 GV를 진행한다. 전문 비평가를 초청하여 그 시대를 짚어보는 씨네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며 부마 민주항쟁 당시 실제 활동 인사들이 모여 당시 분위기와 인물들을 재조명한다. 디지털 상영 작품(DCP)은 5000원 나머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날짜와 시간은 영화제 홈페이지(bmdff.kr) 메인화면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