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 감독 나들이
(Korean Independent Film Director Outing)
'올해의 한국독립영화 감독 나들이 데이'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밝혀줄 감독들의 영화상영과 감독초청으로
작품해설과 한국영화의 앞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독립영화 감독 나들이
(Korean Independent Film Director Outing)
'올해의 한국독립영화 감독 나들이 데이'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밝혀줄 감독들의 영화상영과 감독초청으로
작품해설과 한국영화의 앞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침바다 갈매기는
The Land of Morning Calm
드라마, 가족 | 한국 | 113분 | 12세 관람가 | 2024
감독 박이웅 | 출연 윤주상, 양희경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요” 작은 어촌 마을에서 탈출을 꿈꾸던 젊은 어부 용수는 늙은 선장 영국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사고로 자신의 죽음을 위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영국은 한 달이면 용수의 가족에게 보험금이 지급될 거라는 말을 믿고 위험한 거짓말에 동참하지만, 용수의 죽음을 믿지 않는 가족들로 인해 계획이 어긋나는데...
살기 위한 거짓말, 절망일까 희망일까.
박이웅(PARK Ri-woong, 영화감독)
1978년 출생.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전문 주간지 '필름2.0'에서 온라인 방송 기자 생활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에서 연출 과정을 수학했다.
단편
창가(2003), 가족(2005), 갑시다(2007), 수정탕 둘째 딸(2008)
장편
불도저에 탄 소녀(2022), 아침바다 갈매기는(2024)
수상
<불도저에 탄 소녀>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 신인감독상
<아침바다 갈매기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 뉴 커런츠상, KB 뉴 커런츠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그녀에게
Blesser
드라마 | 한국 | 105분 | 12세 관람가 | 2024
감독 이상철 | 출연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이하린
“내 아이는 오래 사랑 받을 사람 '장애인(長愛人)'입니다"
모든 일을 계획대로 이뤄내고야 마는 정치부 기자 상연.
오랜 노력 끝에 기적처럼 쌍둥이 남매를 낳지만 누나보다 느리고 더디던 둘째 지우가 (자폐성)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상연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맞닥뜨린다.
세상에 오직 장애를 가진 자식과 자신, 단 둘 뿐인 '장애라는 섬'에 갇힌 것만 같은 상연.
‘장애도’에서의 고립을 벗어나 ‘세상 속에서’ 당당히 살기 위한 그녀의 길고 힘겨운 여정이 시작되는데...
이상철(LEE Sang-cheol, 영화감독)
1975년 출생.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2011년 데뷔작 <밍크코트>로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수정 필요)
장편
밍크코트(각본, 2012), 어떤 시선(2013), 속물들(2019), 투빅맨(2020), 그녀에게(2024)
수상
<밍크코트>
제37회 서울독립영화제 - 대상
제13회 올해의 영성영화인상 - 연출 시나리오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신인감독상
제1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신인감독상
제3회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한국영화 - 선정작
<그녀에게>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 열혈스태프상
은빛살구
Silver Apricot
드라마 | 한국 | 122분 | 등급미분류 | 2024
감독 장만민 | 출연 나애진, 안석환
뱀파이어 웹툰을 그리는 김정서는 엄마 최미영이 건넨 차용증이 붙은 색소폰을 들고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벌교횟집을 운영하는 김영주에게 아파트 계약금을 받으러 향한다.
정서는 그곳에서 가깝지만 낯선 가족들의 욕망에 휘말린다.
자신의 뿌리와 흔들리는 현재를 마주하고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을 내린다.
(출처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장만민(JANG Man-min, 영화감독)
1989년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출 전공으로 출신으로 2011년부터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조감독, 연출부, 촬영, 조명,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중이다.
2014년 단편 <모터사이클 남자, 여자>를 시작으로 여러 단편을 제작하였고, 이후 여러 단편을 만들었고 2025년 첫 장편인 <은빛살구> 를 개봉 예정중이다.
단편
모터사이클 남자, 여자(2014), 희광이(2015), 회전목마(2018), 히스테리아(2018)
장편
은빛살구(2024)
수상
<히스테리아>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 절대악몽 최우수작품상
문경
Mungyeong: More than Roads
드라마 | 한국 | 111분 | 12세 관람가 | 2024
감독 신동일 | 출연 류아벨, 조재경, 최수민, 채서안, 김주아
“지금 어디쯤 가고 있나요?”
업무와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과부하로 번아웃 증세를 겪는 ‘문경’.
타고난 성실함과 뛰어난 아이디어로 전시회를 성공시켜도 정규직 전환이 어렵기만 한 ‘초월’.
문경은 후배 초월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초월의 고향이자 자신과 이름이 같은 문경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첫 만행을 시작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강아지 ‘길순’을 만나고, 반려견을 잃어버린 ‘유랑 할매’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날 밤 그들은 각자가 가진 사연을 공유하면서, 공유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제 각자의 길을 나서야 하는 시간, 길순의 보호자를 정하기 위해 세 여자가 마당에 섰다.
하지만 결정권을 갖게 된 길순은 의외의 선택을 하는데...
신동일(SHIN Dong-il, 영화감독)
감독 신동일은 고려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영화동아리 ‘돌빛’ 활동을 한 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칸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신성가족> 이후, 2006년 장편 데뷔작 <방문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을 포함 복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특히 시애틀 국제영화제에서는 최고의 신인에게 수여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인간관계와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특유의 블랙 유머와 허를 찌르는 내러티브로 표현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8)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관계를 바탕으로 인간관계와 욕망, 본질에 대한 예리한 묘사로 호평받아 영화지 씨네21 선정, 그 해 한국영화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낭트 3대륙 영화제 대상 수상작 <반두비>(2009)로 ‘관계 3부작’을 완성한 신동일은 “이슈지향적 소재를 캐릭터중심의 엔터테인먼트로 전환하는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데릭 엘리, Variety)는 평을 받고 있다.
2017년엔 경쟁사회의 덫에 걸린 한 가족의 탈출기인 <컴, 투게더>를 제작 및 연출했다.
2020년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동행하는 <청산, 유수>를 제작, 연출하여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산, 유수>는 2020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상영됐다.
단편
기억속에서 나는(1993), 신성가족(2001), 노이로제(2005), 어둠 속에서(2005)
장편
방문자(2005),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8), 반두비(2009), 시선 너머(2011), 컴, 투게더(2017), 청산, 유수(2020), 문경(2024)
수상
<방문자>
2006년 시애틀 국제영화제 - 뉴디렉터스 경쟁부문 심사위원대상
<나의 친구, 그의 아내>
제4회 한불영화제 - 특별상
<반두비>
제31회 낭트 3대륙영화제 - 최우수 작품상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 CGV한국장편영화개봉지원상, 관객평론가상
GV 모더레이터
이윤영 프로그래머
(인스타그램 "시네마토그래프" 운영자)
정민 프로그래머
(씨네아트리좀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