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교육


[찾아가는 영화관] 마산합포구청 대강당 <예술 영화와 만나다.>

관리자 | 2022.10.13


[존 덴버 죽이기 John Denver Trending]

드라마ㅣ필리핀ㅣ96분ㅣ2022ㅣ12세 관람가

감독 아덴 로즈 콘데즈ㅣ출연 쟌센 막프사오, 메릴 소리아노


강사: 하효선(창원국제민주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씨네아트리좀 대표)


▷일시◁
12/12(월)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강당


ㅣ줄거리ㅣ

“요즘 난리인 동영상 걔 맞지?”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가난하지만 평범한 학생 존 덴버.

어느 날, 학교에서 아이패드를 훔친 범인으로 몰리자

화가 난 나머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인다.

 

이후 앙심을 품은 동급생이 해당 동영상을 SNS에 퍼뜨리고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존 덴버를 악마로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학교와 경찰까지 나서게 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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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덴버죽이기




ㅣ강사ㅣ

하효선 (창원국제민주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씨네아트리좀 대표)

장래 예술,독립영화 관객 확산을 위한 시도.

영화문화가 형성되기 힘든 조건의 지역에서 관객을 확산하기란 쉽지 않다. 프랑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영화가 교과과정에 들어있어 어릴 때부터 영화를 소재로 많은 소통을 이어간다. 프랑스 정부는 각 지역에 예술독립영화관 설립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영화인들을 배출함으로서 프랑스 교육 분야 뿐만 아니라 영화를 중심으로하는 산업분야에서도 막강한 저변과 실력을 축적하고 있다.

K-movie로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한국영화도 저변확대와 창작력, 비평능력 뿐만아니라 동반되는 제 분야의 테크닉과 산업 시스템 등의 능력 배양이 절실하게 필요하나 아직 정부의 노력은 미미한 상태이다. 특히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전국에서도 가장 열악한 영화문화 환경에 처해있어 곧 도래할 4차산업기술혁명시대에 전혀 대처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예술독립영화는 특히 기술의 발달로 점차 로봇화되어가는 시대에 인간의 감성을 통해 통찰하고 철학하며 예견하는 능력을 기르는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소비로서의 영화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로서의 영화보기를 위해 찾아가는 영화보기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