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녜스 바르다 회고전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 The Beaches Of Agnes
관리자 | 2021.10.13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Villages, Faces Places, 2008]
프랑스ㅣ다큐멘터리ㅣ110분ㅣ15세 관람가
감독 아녜스 바르다ㅣ출연 아녜스 바르다, 마티유 데미, 짐 맥브라이드
▷상영시간◁
11/5 (금) 13:10, 씨네아트 리좀
ㅣ줄거리ㅣ
팔순을 앞둔 아녜스 바르다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벨기에에서 살던 시절, 지중해의 섬과 파리에서의 생활, 사진과 영화,
누벨바그의 일원이 되었던 일 그리고 자크 드미와 아이들.
바르다는 자신의 영화와 사진, 인터뷰 영상 등을 활용해 마치 자화상과도 같은 다큐멘터리를 완성한다.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늙어가는지, 나이가 들어서도 창의적일 수 있는지, 어떤 것을 기억하는지에 대해 사유한다.
‘사람들을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풍경이 보일 텐데, 나를 들여다보면 해변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바르다.
그녀는 파도가 지워버린 모래 위의 글씨를 다시 새기듯 과거의 순간을 현재로 가져온다.
바르다의 최근작으로, 자신의 삶과 영화를 돌아보는 자서전적 에세이와도 같은 작품.
ㅣ감독ㅣ아녜스 바르다(Agnes Varda) 1928년 벨기에 출생.
그 후 파리로 이주하여 예술사와 사진을 공부한 뒤 사진작가로 일하며 스페인, 중국, 쿠바의 기록 사진들을 찍었으며 1954년에는 전시회를 갖는다.
별반 기술적인 준비 없이 영화 작업을 시작한 그녀는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1954)로 '누벨바그의 할머니'로 불리우기 시작하였고
1959년부터 1967년 사이의 프랑스 운동에 가담하였다.
단편영화부터 장편 극, 다큐멘터리 등 수 십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ㅣ스틸컷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