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개막작

관리자 | 2021.10.24


[개막작 -  페루영화 특별 상영]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페루 영화를 상영한다. ‘우추라하이의 기억‘은 리마와 파리 그리고 한국으로 연결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거쳐 어렵게 한글자막까지 완성하였다. 그리고 감독 에르난 리베라 메지아 감독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상영이 가능했다. 너무나 아름답고 귀중한 관계를 기념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진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또 다른 한편의 페루 영화는 파리에 거주하는 페루계 프랑스인 산티 제가라 감독이 한국에서 만든 영화 <3세대>이다. 산티 제가라 감독은 2019년 창원 리좀 레지던스 입주작가를 지내면서 이 도시에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 그의 풍부한 감성은 마산의 역사와 사람을 찾았고, 그 결실이 바로 <3세대>이다. <3세대>는 2019년 에스빠스리좀협동조합이 사회적기업 사업개발 지원금으로 제작했다. 이 영화는 2021년 페루 단편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창원국제민주영화제를 계기로 더 많은 페루 영화가 한국 관객을 맞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