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과의 동네방네
[그림자꽃] 이승준 감독&김련희 배우 GV
관리자 | 2021.10.27
▷그림자꽃 GV ㆍ이승준 감독&김련희 배우 ◁
ㆍ 일정: 11월 7일(일) 11:30 영화 상영 후 13:20 ~
ㆍ 장소: 씨네아트리좀 B1
[그림자꽃]
대한민국ㅣ다큐멘터리ㅣ108분ㅣ12세 관람가
감독 이승준ㅣ출연 김련희
ㅣ줄거리ㅣ
“난 죽어서라도 고향으로 갈 거야”
그대가 이곳에서 피지 않기를.
일종의 사고였다. 2011년, 평양시민 김련희 씨는 지병인 간 치료 차 중국의 친척집을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병원비로 식당 일을 하던 중 남한에 가서 돈을 벌라는 중개인 말에 속아 북한 여권을 빼앗겼다.
탈북하지 않겠다고 해도 이미 늦었다. 남한에 들어오자마자 북송을 요청했지만 국가보안법은 억지로 남한 시민으로 만들었다.
국가정보원은 김련희 씨를 간첩으로 기소했고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가둬 출국금지로 묶어놨다.
베트남 대사관에 망명 신청도 해보고, 북한 선수단에 사정도 해봤다. 새 정권으로 희망을 가져봤다.
번번이 실패해도 매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꿈꾼다. “그런 날이 오겠죠, 우리 함께 대동강변에서 꽃이 되는 그날...”
[이승준 감독&김련희 배우]
[이승준 감독]
1971년 출생. 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
“보이지 않는 전쟁 - 인도 비하르 리포트” “폐허 - 숨을 쉬다”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KBS 수요기획, “들꽃처럼, 두 여자 이야기”로 제 20회 올해의 한국PD 대상을, “신의 아이들”로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달팽이의 별"은 제7회 EBS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시청자상 및 UNICEF 특별상, IDFA 아시아 최초 장편부문 대상, 제12회 장애인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