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2. 프레스 월드


제보자 The whistleblower

관리자 | 2020.11.11


<제보자 The whistleblower>

한국 / 2014 / 113분 / 드라마 / DCP / 컬러 / 12세관람가


[상영시간]

11/27(금) 16:50
11/29(일) 20:00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 박사의 연구 결과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D추적 ‘윤민철’ PD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이 방송 꼭 내보낼 겁니다.”

제보자의 증언 하나만을 믿고 사건에 뛰어든 ‘윤민철’ PD는 

‘이장환’ 박사를 비판하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는 여론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 한계를 느끼고, 

결국 방송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임순례 감독]

1994년 단편 <우중산책>으로 제1회 서울 단편영화제 작품상. 

젊은 비평가상 수상. 

1996년 첫 장편영화 <세친구>로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NETPAC상 수상.

<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출.






[리좀 review]

이 작품은 2005년 있었던 ‘황우석 스캔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당시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의문을 제기했던 MBC <PD수첩>의 방송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일들도 작품에 반영되었다. 

이제는 희미해진 이 사건이 던지는 '진실과 국익', '합리와 감정', '상식과 신념', '확증편향'에 대한 질문은 현재 더 유효하다.